간사한 것이 사람의 마음인지라 좋은 것을 주면 더 좋은 것을 욕심내고 바라는 마음이 드는 것은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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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smile)-와다나베 가즈꼬
미소는 돈 지불할 필요도 없는 값없는 것이지만
상대방에게는 대단한 가치를 가지는 것입니다
미소를 받는 쪽은 넉넉하게 만들면서
미소를 주는 쪽은 아무것도 잃지 않습니다
번개불 같이 순간적으로 사라지지만 기억에는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미소없이는 가난하고
아무리 가난해도 미소덕분에 넉넉해질 수 있습니다

 

 


가정에는 평화를 낳고
사회에는 선의를 늘리고
두 친구사이에는 우정의 암호가 됩니다
피곤한 자에게 휴식
실망하는 자에게 영광
슬퍼하는 자에게 태양
여러 가지 근심에 대하여는 자연의 해독제 역할도 합니다

 

 


게다가 살수도 없고
바랜다고 얻어지는 것도 아닌 것
빌릴 수도 없고
도둑질 맞을 수도 없는 것
왜냐하면 자연히 나타나고
주어질 때까지는 있지도 않고
값도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당신이 누군가에게 기대하였던 미소를 얻지 못한다면
언짢아 하지 말고 당신이 먼저 미소를 던져 보십시오
사실은 미소를 잃은 사람만큼 미소가 필요한 사람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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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없으면 수박을 핥고, 참외를 핥고, 사과를 핥고, 앵두를 핥고, 그러고 나서 수박에 제일 위대하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 사람은 사람의 삶에 대해서도, 3층 집에 사는 사람이 단층집에 사는 사람보다 행복하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사장이 농사꾼보다 잘났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제아무리 많은 과일을 핥았어도 한 알의 앵두를 먹어 본 사람보다 어찌 과일에 대해 안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 사람이 제아무리 오래 살고 여러 사람을 사귀었어도, 일생을 통해 단 한 사람의 진실과 만난 사람보다 어찌 참으로 살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박완서의 <보시니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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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마음을 품어야 마땅한데 왜 여전히 추운 거냐며 툴툴거리고 있지는 않은지 저의 마음을 돌아보았답니다.

 

 

Posted by 굿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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