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그 어떤 것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다만 이해되어야 할뿐이다.

-퀴리 부인

 

 

 

 

인천부개동 현관보조자동키입니다.

 

 

 

 

 

 

봄 꽃이 말해주는 것

가장 아름다운 걸 버릴 줄 알아
꽃은 다시 핀다
제 몸 가장 빛나는 꽃을
저를 키워준 들판에 거름으로 돌려 보낼 줄 알아
꽃은 봄이면 다시 살아난다

가장 소중한 걸 미련없이 버릴 줄 알아
나무는 다시 푸른 잎을 낸다
하늘 아래 가장 자랑스럽던 열매도
저를 있게 한 숲이 원하면 되돌려줄 줄 알아
나무는 봄이면 다시 생명을 얻는다

변치 않고 아름답게 있는 것은 없다
영원히 가진 것을 누릴 수는 없다
나무도 풀 한 포기도 사람도
그걸 바라는 건 욕심이다

바다까지 갔다가 제가 태어난 강으로 돌아와
제 목숨 다 던져 수천의 알을 낳고
조용히 물 밑으로 돌아가는 연어를 보라
물고기 한 마리도 영원히 살고자 할 때는
저를 버리고 가는 걸 보라

- 도종환의《다시 피는 꽃》중에서 -

 

 

 

 

 

 

인천 부개동 현관보조자동키 최고입니다.

 

 

 

 

 

 

녹은 그 쇠를 먹는다

<법구경>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녹은 쇠에서 생긴 것인데 점점 그 쇠를 먹는다˝
이와 같이 그 마음씨가 그늘지면
그 사람 자신이 녹슬고 만다는 뜻이다.
우리가 온전한 사람이 되려면, 내 마음을 내가 쓸 줄
알아야 한다. 그것은 우연히 되는 것이 아니고
일상적인 대인 관계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왜 우리가 서로 증오해야 한단 말인가.
우리는 같은 배를 타고 같은 방향으로
항해하는 나그네들 아닌가.

- 법정스님의《무소유》중에서 -

 

 

 

Posted by 굿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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