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간석동현관번호키 희망하다

역경은 희망에 의해서 극복된다.
-메난드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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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에 잘 맞는 옷을 입는 것보다 양심에 꼭 맞는  옷을 입는 것이 더 아름답게 보인다 . (톨스토이)

 

 

 

 

 

해마다 느끼는 일이지만,
왜 세월과 시간은 이리도 빨리
흘러가는 것일까 생각해 보지만,
세월을 막을 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없기에 그냥 넋 놓고 바라보고만
있을 수 밖에 없다.

세월이 너무 느리게 흘러가면
그것도 너무 지리할 것 같아서
지루함을 느끼지 말고
부지런히 살라고 세월은
그리도 우리의 바람과는 상관없이
그리도 빨리 흘러가 버리는 것일까.
세월의 빠름이 인간을 행한 배려라
생각해 보면 억측일까.
지금 빠르게 숨 가쁘게 흘러가는 세월이
내년이 오면 천천히 유유자적
흘러갈 것인가.
그렇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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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빠르게 정신없이
흘러가는 시간은 오늘도 내일도
그리고 그 언젠가 먼 미래에도
정신없이 빠르게 흘러갈 것이다.
세월의 빠름을 노래한 시인이
얼마나 많았던가.
누구나 세월 앞에서 느끼는
감정은 덫 없음이다.
그 덫 없음을 노래하기 보다는
난 그 빠른 세월을 어떻게 이기며
살아 왔는지를 노래하는 시인이 있다면
더 아름다운 노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세월은 빠르기에 쉬임없이 흐르기에
우리는 그 세월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 보야야 하지 않은가.
세월이여....
나를 앞서서 가기 전에
그 세월을 내가 앞질러
가봄은 어떨까.
그래서 세월과의 경주에서
낙오되는 사람 한사람 없이,
모두 세월과의 경주에서
낙오되지 않고
완주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